[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클럽축구 대회 '2016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50개 권역에서 출전한 400여팀 간의 선발전에서 가려진 상위 16개팀이 최종 승부를 겨루었고, 그 결과 우승의 영광은 경기 금천FC, 준우승의 기쁨은 울산 유스코칭에게 돌아갔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승팀에 스페인 축구 해외연수, 준우승팀에는 일본 축구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3위팀까지 후원을 확대해, 공동 3위를 차지한 경기 분당TBF스포츠아카데미, 경기 백마FC U12에는 축구공, 가방 등의 축구용품을 후원한다.
-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개최된 ‘2016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 금천FC 선수들과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경영혁신본부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해외 선진축구를 직접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축구계를 이끌어갈 눈부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축구 유망주 육성과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타이틀스폰서로서 지난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인연을 맺고 유소년클럽리그를 후원해 왔다.
이외에도 공사는 연간 1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글로벌 공헌,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