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에삽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견적을 확인하고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용접재료 직거래 시스템 ‘에삽다이렉트(www.esabdirect.com)’를 문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신규고객 접근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판매기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삽다이렉트’를 이용하면 범용제품을 시장가격 대비 최대 3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장기 불황 속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세아에삽이 용접재료 직거래 시스템 ‘에삽다이렉트’을 론칭했다. 사진/세아에삽
아울러 제품 주문방식도 획기적으로 바꿨다. 고객이 담당 영업사원에게 전화로 구매요청을 하거나 발주서를 발송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고객이 온라인에서 직접 제품을 선택하고 견적가액을 바로 확인, 주문을 접수할 수 있다.
‘에삽다이렉트’에서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Dual Shield 7100(플럭스 코어드 와이어), SMP-M70(솔리드 와이어), SM-6013(피복 아크 용접봉) 3개 제품이며, 각 외경 별로 포장된 제품을 팰릿(pallet) 단위로 판매한다.
유덕상 세아에삽 대표이사는 “에삽다이렉트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이는 불황을 돌파해 나가는 새롭고 효과적인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