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경기도, 자율주행 기술 협력 MOU 체결

상호 협력 및 서비스 인프라 지원

입력 : 2016-10-19 오전 10:44:43
BMW와 경기도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BMW는 19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마틴 뷜레(Martin Woehrle) BMW 그룹 코리아 R&D 센터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선진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판교제로시티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BMW는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연구를 위해 자율주행 R&D 활동을 위한 시설 건립에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시설과 자기유도 장치, V2X(Vehicle to Infrastructure) 및 디지털 고밀도 전자지도와 같은 서비스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BMW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첨단 기술을 경기도가 현재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인 판교제로시티의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 시험 및 연구를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최적화된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BMW와 경기도는 커넥티비티, 센서류 및 관련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추고 향후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목표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BMW가 19일 경기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사진/BMW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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