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윤 BNK증권 연구원은 이날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의 오늘장 투자전략에 출연해 "오늘 우리 증시는 박스권 내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증시 강세와 유가 상승, 미국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베이지북 등이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미국 대선후보 토론과 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박스권으로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늘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두 가지 이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 관점에서 범위를 좁혀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본격적으로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만큼, 범위를 좁히는 기준은 역시 실적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이번 주 상승세가 돋보이는 은행 업종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는 오늘도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철강, 건설, 정유·화학 등 경기민감 대형 수출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늘장 성공 투자의 길잡이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는 평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