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햅쌀로 지은 밥으로 만든 햅쌀 도시락이 출시된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1일 햅쌀 수확 시기에 맞춰 출시해 다음달(11월)까지 한정 판매하는 '햅쌀도시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 GS25에서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 김밥, 주먹밥(이하 미반상품)에 사용되는 밥은 올해 수확한 햅쌀로 지어 사용하고, 햅쌀을 사용한 먹거리 상품에는 햅쌀사용 스티커를 붙여 고객들에게 햅쌀로 지은 밥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GS25는 매년 햅쌀이 수확되면 모든 미반상품의 밥을 햅쌀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다음해 햅쌀이 나올 때까지 농협으로부터 3일 이내 도정된 쌀만을 공급받아 미반상품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미반상품의 쌀을 변경하는 것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햅쌀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 햅쌀임을 인지하고 취식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햅쌀도시락'까지 선보이게 된 것이다.

 

'햅쌀도시락'은 햅쌀을 알리고자 만든 도시락인 만큼 햅쌀밥의 중량을 10% 늘려 밥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릴불고기, 치킨가라아게, 오리주물럭, 도라지구이, 계란말이 등 메인반찬과 함께 콩나물볶음, 고추잎나물, 총알새송이버섯볶음, 볶음김치까지 총 9종류의 감칠맛 나는 반찬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4000원이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