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손잡고 오는 27일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호빵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U의 '백종원 호빵' 2종은 각각 고기와 부추, 당면을 넣은 '고기만두호빵(110g·1300원)', 커스타드 크림에 졸여낸 팥을 넣은 '커스타드크림&단팥호빵(120g·1300원)'이다.
이들 상품에 들어가는 만두소, 커스타드크림 등의 호빵 토핑은 모두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호빵 중량도 기존(90g)보다 최대 33%까지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백종원 호빵'은 업계 유일하게 1입 포장으로 판매된다. 일반적으로 3~4개가 한 세트로 판매돼 구매를 망설이던 1인 가구도 부담없이 집에서 호빵을 즐길 수 있다. 또 30~40초 렌지업으로 따뜻하고 촉촉하게 즐길 수 있어 쪄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CU는 다음달부터 한 달간 빽다방 커피와 CU 백종원 호빵을 동반 구매할 경우 1000원을 할인하는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내 맘대로 꾹(CU 멤버십 앱)'에서는 해당 상품의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박희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 호빵이 다양해진 맛과 푸짐한 양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신장했다"며 "고객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동절기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통어묵을 넣은 '듬뿍 어묵우동'을 비롯해 '고구마 단팥죽', '통째로 핫바빵' 등 특색있는 동절기 먹거리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