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카드가 카카오와 제휴해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란 카카오톡에서 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이번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쇼핑, 식사, 항공 등 생활 전반의 1000여개 카카오페이 가맹점 결제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하루 1회·월 4회로 제한돼 건당 1만원이상 결제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이용금액 기준 월 합산 15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 결제 20% 할인 서비스 이외에도 1만원 이상 결제 시 소셜커머스, 커피, 영화, 교통 등 각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업종별로 이용금액 기준 월 합산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적용되며 소셜커머스, 커피, 영화, 교통 업종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전월 이용금액별로 30~60만원 미만은 1만원, 60~100만원 미만은 2만원, 100~150만원 미만은 3만원, 150만원 이상은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2000원, 해외겸용은 1만5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페이 사용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간편 결제에 할인 서비스가 큰 혜택까지 갖춘 신용카드인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카카오와 제휴해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하고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