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 현지에서 확인한 생생한 중국 분위기를 담은 '중국 방문기'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전문 애널리스트인 전종규 책임연구위원은 북경과 상해의 정부기관인 국무원과 사회과학원, 대형증권사인 중신·해통·국태군안증권과 대표 운용사인 화샤와 차이나 라이프(China Life)의 전문가를 만나 중국 경기와 증시에 대해 점검했다.
전 책임위원은 4분기 중국증시는 정책모멘텀, 자본시장 건전화, 펀더멘탈 개선이라는 3가지 기회요인을 바탕으로 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선강퉁에 대해서는 중기적 관점에서의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했다. 심천시장을 대표하는 중국 신경제 산업군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차세대 IT, 전기차, O2O 기업군, 신소비 밸류체인을 추천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심천증시의 5개 대표업종과 업종별 유망종목을 선정해 소개한 '심천 주요기업 미리보기' 시리즈를 5주에 걸쳐 완결했다. 가전, IT, 미디어, 제약, 음식료 업종 및 관련 대표기업들 정보를 삼성증권 데일리를 통해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중국 중신증권, 대만 KGI증권 등중화권 최고 수준의 증권사들과 제휴를 맺으며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후강퉁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 국내 증권사 최초 대만시장 직접 투자 서비스 오픈에 이어 선강퉁까지 선도해 감으로써, 범중화권에 대한 차별화된 우위를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천증시에 상장된 대표기업 200개의 기업정보를 담은 '심천 대표기업 투자가이드'는 전국 삼성증권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배포 중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