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올해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내년 주택공급 시장에서도 현대산업이 강남구·강동구 재건축, 재개발사업 호조로 합산 약 2만5000호~3만호 이상의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건설주 최선호주를 유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64.3%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체주택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6.2%, 도급부문은 15.9% 수준인데, 올해 잔여 자체 주택사업이 수원 망포지구, 파주 운정지구 등 물량도 평년보다 많아 내년 이후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