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이츠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덴'이 구글플레이 출시 8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된 아덴은 지난 24일 16위로 매출 순위 차트에 처음 등장했으며 25일 10위를 차지했다. 매출 순위 외에도 이 게임은 신규 인기게임 8위, 전체 인기게임 14위에 올랐다.
이츠게임즈 매출순위 10위권 진입. 사진/넷마블
지난 7월 출시한 원스토어에서도 지난 25일 최고매출 4위를 유지하는 등 흔들림 없이 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김병수 이츠게임즈 대표는 “PC 온라인 MMORPG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보여주려고 했던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이츠게임즈에서 처음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작품이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덴은 1세대 MMORPG의 감성을 담은 오픈필드와 전투, 변신 시스템, 장비 강화 등을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했다. PvE와 PvP가 결합한 실시간 5대 5 전투와 승자연전방식의 3대 3 전투는 백미다. 이 게임은 플레이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기존 RPG들이 선호하는 버추얼 패드가 아닌 이동할 곳을 직접 터치하는 조작법을 제공한다.
조만간 이츠게임즈는 아덴에 ‘수호신 시스템’,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순차적으로 그래픽 리뉴얼을 진행한다. 캐릭터와 각 변신, 배경,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그래픽은 먼저 개선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