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KGP(109070)가 급등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통신중계기 신규사업 추진과 함께 충남 아산 공장에 대한 자산가치가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GP는 27일 오후 2시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1원(16.27%) 급등한 936원에 거래되고 있다.
KGP는 장부가 117억원 규모의 아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공시지가로 따졌을 때 176억원 규모의 토지다. 시가로 재평가했을 때 현재 시가총액인 37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했다.
KPG 관계자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공장 인근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다”며 “토지 가치가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KPG는 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부채를 상환한다. 보유토지를 매각해 확보한 현금으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중계기 사업도 진행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KGP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수대상 업체와 상당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