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티웨이항공이 홍콩에 이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세부행 길을 열었다.
28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대구~세부 노선은 보잉 737-800기종으로 주 5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4시간35분 정도 소요된다. 월·수·목·금·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앞서 취항한 홍콩 노선에 이어 대구에서만 총 9개(세부, 홍콩,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제주)도시를 오가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세부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8만3000원부터다.
또 티웨이항공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부 취항과 관련된 이벤트를 공유하면 1등 1명에게 세부 막탄 섬에 위치한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의 3박 무료 숙박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필리핀 세부는 사계절 전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관광지다.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대구에서 출발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세부의 감동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