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 경기부양안 4조엔 규모로 확대될 듯

입력 : 2009-12-02 오전 10:39:0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2차 추경 예산에 포함시키는 경기부양안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재무부가 국채이자지급 비용을 축소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비 명목으로 1조엔 이상의 재원을 확보하는 정책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정부가 당초 2조7천억엔 정도로 예상했던 2차 경기부양안의 규모는 4조엔 정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과 엔고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부양책과 양적 완화정책을 추진중인 가운데, 2차 경기부양 계획을 이번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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