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GS SHOP(대표 허태수, www.gsshop.com)이 CVSnet(대표 안길원, www.cvsnet.co.kr)과 업무제휴를 맺고 2일부터 편의점을 통한 24시간 반품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GS SHOP 이용고객은 배송원의 일정에 맞추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전국 6000여 '훼미리마트'와 'GS25' 편의점에서 365일 24시간 반품이 가능하다.
'편의점 반품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고객이 인터넷 고객센터나 전화상담원을 통해 편의점 반품서비스를 접수하면 SMS 문자 메시지가 고객에게 발송된다.
이를 인근 편의점으로 가져가 CVSnet 단말기에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운송장이 자동으로 출력된다.
이 운송장을 붙여 상품을 편의점에 맡기면 물류센터로 회수돼 반품처리가 완료된다.
GS숍은 우선 인터넷 쇼핑몰 중소형 반품상품에 한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고, 내년에 TV쇼핑과 카탈로그 등 전 매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숍 고객서비스부문 양승환 상무는 "편의점 반품서비스는 GS샵이 지향하는 핵심가치인 진정성(Real)을 담은 새로운 고객 서비스의 일환"이라면서, "고객은 택배 원을 기다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의점을 통해 편리한 반품이 가능해지고, GS숍은 반품과 관련된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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