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디자인’…제네시스 ‘G80 스포츠', 역동적 성능에 태풍 조짐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즐길 수 있는 차’

입력 : 2016-11-01 오후 5:36:43
지난달 26일 판매가 시작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가 젊은 고객 뿐만 아니라 수입차 고객의 마음을 빼앗으며 국내 고급 세단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현대차(005380)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네시스 ‘G80 스포츠’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네시스 글로벌 전략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G80 스포츠를 ‘우아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차원이 다른 강력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차’라고 정의했다. 한국에서의 론칭을 시작으로 내년 북미와 러시아 중동에서도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는 제네시스 스포츠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궁수의 최대 집중력은 장력과 성능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집념을 상징한다”며 “순종 경주마의 강건함과 우아함으로부터 G80 스포츠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G80 스포츠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3.3터보 엔진을 탑재해 주행성능이 보다 강력해졌다. 또한 드라이빙 모드로 전환하면 보다 다이나믹한 주행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스포츠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가 균형잡힌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6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G80 스포츠는 특히 3040대 젊은 고객층의 비중이 대폭 늘었고 외산차 구매를 고려했던 많은 소비자들이 G80 스포츠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이 G80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시승센터와 주요 거점에 시승차를 배치하고 요청하는 고객분에게는 찾아가는 시승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쉐린 가이드 서울 편’ 후원을 기념해 2016년 G80 스포츠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미쉐린 가이드 책자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에 있을 미쉐린 가이드 출간 기념행사에도 계약 고객을 초청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재훈 국내마케팅 고객가치담당 전무는 “EQ900와 G80 고객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최고 및 최첨단 카케어 서비스를 G80 스포츠 고객분들에게도 제공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라이프 케어를 제공함으로서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에 오픈한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포함해 서울·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네시스 ‘G80 스포츠’ 시승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배성은 기자
배성은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