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골다공증은 뼈의 질량이 감소하고 밀도가 약해진 상태로, 골다공증 환자는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있다. 이 약은 식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먹고, 씹거나 녹여서 복용하면 안된다. 되도록 아침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고 복용 후 30분 동안은 눕지 않도록 해야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의 통증을 개선하기 위한 소염진통제를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위장, 신장,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르거나 붙이는 외용제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해야한다. 아픈 관절에 직접 주사하는 국소 주사제 투여 후에는 관절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이외에도 휴대용 약통이나 복약수첩에 효과, 용법용량 등을 기록해 같이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자. 환자 보관용 처방전을 받아 보관하고 처방 받은 약 정보를 복약수첩에 기록한다. 다른 병원을 처음 방문할때는 평소 만성 질환으로 복용하는 의약품 정보를 전달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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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