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클리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입력 : 2016-11-09 오전 9:11:4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화장품 업체 클리오(23788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클리오는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시초가 대비 450원(1.13%) 하락한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 4만1000원 대비 2.56% 낮은 3만9950원에 형성됐다.
 
클리오는 1997년에 설립된 화장품 회사다. 20∼30대 여성을 겨냥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와 18∼23세 여성용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 20∼25세 여성 기초화장품 브랜드 '구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으로 제품을 제조해 판매했다.
 
지난 2013년 335억7200만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1070억7700만원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78.5%에 달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7억1600만원에서 154억5200만원으로 뛰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3억100만원과 154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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