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하이자산운용은 7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하여 시스템적으로 운용하는 ‘하이 마켓 크루즈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혼합-파생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운용전략은 주식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 국면에 대한 판단, 즉 변동성의 높고 낮음에 대해 하이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하이 델타 스위칭 시스템’에 따라 이루어진다.
주식시장이 상승국면일때는 저비용 고효율 투자수단인 인덱스펀드 투자전략을 따르고, 주식시장이 하락국면이라는신호가 발생한 경우에는 콜/풋 옵션 동시 매수(스트레들 매수) 전략의 만기성과를 복제하는 방법으로 운용된다.
방대진 하이자산운용 차장은 "이 펀드는 시장의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전략의 펀드로,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상승 또는 하락 국면별로 투자방법을 달리 운용하여 주가상승의 혜택은 향유하고, 주가하락의 위험은 상당부분 방어하여 투자자에게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 펀드에 대해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하이자산운용은 12월 10일부터 2개월간 해당 운용전략을 활용한 펀드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 마켓 크루즈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혼합-파생형]’ 펀드는 하이투자증권(1588-7171)과 NH투자증권(1588-4285)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