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현 교수, 소천학술상 수상

입력 : 2016-11-10 오후 3:19:03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한덕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16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천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천 학술상은 한국 소아정신과의 기틀을 확립한 소천 홍강의 선생의 기부로 시작된 상으로, 매년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한덕현 교수는 인터넷 게임장애에 대한 다수의 생물학적 병인과 정신사회적 치료 중재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탁월한 성과를 이뤄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한덕현 교수는 중앙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의대 뇌과학연구소 전임의, 보스턴대 스포츠심리연구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팀장으로 재직 중인 가운데, 게임 과몰입 환자 치료 및 소아청소년 온라인 뇌 반응 분석 연구 등에 있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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