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은 안석원 신경과 교수(사진)가 지난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석원 교수는 다년간 '루게릭병 등에서 운동신경세포와 관련된 전기생리학적 검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그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현대 의학의 엄청난 발전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루게릭병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신경계 난치성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루게릭병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검사방법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안석원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대한다발성경화증학회, 중증근무력증연구회에서 진료지침정도관리위원, 학술위원,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의 신경계 예방접종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병원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