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래에셋이 하버드비지니스스쿨 MBA과정 강의교재로 채택돼, 내년 4월부터 하버드대 학생들이 미래에셋 글로벌성장스토리를 배우게 된다.
하버드MBA는 ‘미래에셋의 글로벌성장스토리’와 ‘박현주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케이스스터디 주제로 선정, 내년 4월 ‘국제 기업가정신(International Entrepreneurship)’과목 수업 에서 다루게 된다.
국내 금융인으로서 하버드MBA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분야에 선정된 것은 박현주회장이 최초 사례인 동시에, 아시아 운용업계에서도 미래에셋이 최초다.
하버드MBA는 글로벌대표기업들에 대한 사례연구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채택은 하버드대가 미래에셋의 경영 및 운용철학을 글로벌 성공사례로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미래에셋을 강의 주제로 채택한 ‘국제 기업가정신(International Entrepreneurship)’과목은 박현주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미래에셋의 창업에서 글로벌성장과정과 한국의 펀드산업을 조명한다.
박현주 회장의 창업부터 금융위기를 딛고 한국뮤추얼펀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글로벌진출전략, 미래에셋의 조직, 글로벌성장원인 등을 자세히 다루게 된다.
하버드MBA는 전략, 재무, 마케팅 등 14개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연구해 강의에 활용하고 있으며, 그 동안GE, P&G, 애플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경영전략, 신한은행의 합병사례가 소개됐다.
미래에셋은 지난 9월 하버드대에서 케이스스터디 주제로 선정, 11월초 하버드대에서 박현주회장과 담당교수가 직접 만나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누었다. 11월 말 하버드대 연구진이 미래에셋 본사를 방문해 미래에셋 최고경영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우성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는“하버드MBA 케이스스터디로 선정된다는 것은 국제적 인지도를 인정받는 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