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금호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오는 12월 중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지하 2층, 지상 20~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128가구, 104㎡ 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가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풍부한 자연요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수영구 남천동은 부산의 전통적인 고급주거지역으로 교육환경 또한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부산 명문고로 유명한 대연고를 비롯한 남천중, 부경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금련산역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 광안대교, 번영로, 횡령터널을 이용해 부산시외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인근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수영구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천해변시장 등 재래시장과 메가마트 남천점, KBS방송국,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번 삼익빌라 재건축은 남천동 일대에서 가장 먼저 조성되는 단지로 지난 2006년 기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남천 코오롱 하늘채 골든비치’가 분양된 이후 10년 만의 재건축인 만큼 관심이 높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남천동은 부산 일대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번 삼익빌라 재건축은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천동의 가치는 이미 형성돼 있는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의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남천금호어울림 더 비치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