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금호건설은 지난달 28일 경기 안양시 한 웨딩홀에서 다문화가정 남녀 3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결혼식에는 신랑신부 친인척 외에 금호건설 임직원, 대학생 및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300여명의 하객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3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금호건설)
이번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중국 다문화가정 남녀 3쌍을 위해 열렸다.
금호건설은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비용, 훼딩홀, 식사비용 등 결혼식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후원했고 결혼식 기획 및 진행은 금호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파블로가 도왔다.
또 금호건설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대학생 홍보대사 파블로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과 관계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락기 금호건설 경영관리본부 상무는 "금호건설은 그동안 국내는 물론 베트남에 불우이웃을 위하여 사랑의 집짓기, 집수리, 낙후지역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며 "금호건설이 올해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