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중장년 세대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운영한 ‘전성기힐링캠프’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 2016년 힐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진행 된 일정을 마무리하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와 개인을 특별한 손님으로 선정해 힐링캠프에 초대했다. 지난 8일에는 서울 강북구 국수사랑 나눔회를, 15일에는 평소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인 라이나생명 임직원 부모님을 초대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함께한 국수사랑 나눔회는 자투리 만두피로 국수가게를 운영,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봉사모임이다. 국수사랑 나눔회 주요 봉사자들의 평균연령은 60대로 이들 역시 영세민으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기쁨으로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라이나생명은 1박 2일 힐링캠프를 통해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선물했다.
캠프에 참가한 국수사랑 나눔회 한 봉사자는 “우리를 위해 이런 따뜻한 시간을 선물해줘서 너무 고맙다. 봉사를 하면서 참 많이 행복했는데 오늘 이렇게 나만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 받으니 더욱 감사하다” 며 소감을 전했다.
15일 초대돼 2016년 힐링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한 라이나생명 임직원 부모님 역시 평소 봉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분들을 선정해 캠프를 통해 쉼의 시간을 누렸다.
한편, 전성기힐링캠프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매주 2회, 1박 2일로 진행 됐으며 총50회 1300여명의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하고 우울감에서 벗어나 스스로 가치를 발견하며 활기찬 인생 2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동안 진행된 힐링캠프가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행복한 전성기를 만드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세대의 의미 있는 인생 2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중장년층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가며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나갈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