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휘발유 가격이 하락 추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주유업계 정보매체 '룬드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최근 2주간 0.06달러 하락해 갤런당 2.20달러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지난 가을 정유사들이 공급을 늘린 것이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룬드버그 서베이는 진단했다.
'룬드버그 서베이'의 발행인인 트릴비 룬드버그는 "주요 산유국들이 이달 말 원유 감산에 합의하기 전까지 휘발유 가격은 하락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샌디에고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73달러로 가장 비쌌고 오클라호마의 털사가 1.78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