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10세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E-클래스의 엔트리 모델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최신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가 탑재됐다.
특히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는 벤츠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모든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과 기존 시스템 대비 보조기능이 크게 향상된 자동 주차 기능인 ‘파킹 파일럿’ 기능이 장착됐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는 아방가르라인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면부의 V형의 긴 보닛과 보닛 상단이 아닌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세 꼭지 별이 스포티함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또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제한 속도 등의 정보를 컬러로 띄워 안전한 주행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Full-LED 기술이 접목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취양에 따라 6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이드 미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차량들을 파악해 경고해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장애물 혹은 보행자를 레이더 시스템이 인식해 경보음을 내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등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에는 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혁신적인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가 적용돼 편안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E 200 아방가르드 출시로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총 7개 모델로 라인업이 확장돼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E 200 아방가르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6100만원부터 7900만원까지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