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30일 코스닥 입성 예정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비교적 높은 경쟁률로 공모청약을 마감했다. 척추 임플란트 개발업체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3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4866억4492만원이 모였다.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은 이날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일반투자자 배정주식 20만4600주에 청약물량 6488만5990주(9732억8985만원)가 몰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정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오는 30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2008년 12월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척추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에 대한 표준 수술방법인 척추 유합술에 사용된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1% 증가한 규모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2억원을 올렸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