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개인간(P2P)금융 투게더앱스가 누적 대출금액 200억원및 누적 상환액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출액과 상환액 '200-200'을 달성한 업체는 현재 테라펀딩과 투게더앱스 2곳뿐이다.
누적 상환액 및 상환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정상적으로 대출금이 상환되었다는 의미로 대출(리스크)심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 또한, 상환율이 높은 만큼 투게더앱스의 연체율 및 투자손실율은 0%로 관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게더앱스는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담보대출만을 취급하면서 대출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인 담보평가모형을 구축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담보평가모형을 비롯하여 P2P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시장에서 P2P금융이 투자상품으로 안착되어 가고 있는 만큼 다수의 투자자 및 대출자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개선하고, 다수의 업체가 1년이 경과된 만큼 채권관리 및 회수 업무를 강화하여 투자 손실율을 최소화하는 것이 경쟁력 지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개인간(P2P)금융 투게더앱스가 누적 대출금액 200억 및 누적 상환액 200억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