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최하고 클라우드 코딩 서비스 스타트업 ‘코다임’이 주관하는 '2016 구름 코드 챌린지'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016 구름 코드 챌린지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코딩 대회다. 내달 19일까지 3주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코딩교육 사이트 ‘디지털 스쿨백팩’을 통해 진행된다. 대회의 코딩 미션에는 블록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로보 코드, GUI, 텍스트 코딩 등 10여개 이상의 문제가 출제됐다.
구름코드챌린지. 사진/NHN엔터
각 미션마다 반복 참여가 가능하며, 수행한 모든 미션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고득점 순으로 초·중·고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총 9명을 개별 시상한다. 부상으로는 태블릿PC, 샤오미 Mi드론 등이 마련돼 있다.
2016 구름 코드 챌린지에 참가 예정인 자녀를 둔 학부모 유인경 씨는 “아이가 방과 후 수업으로 코딩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직접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많은 친구들과 경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다임의 클라우드 SW교육환경 서비스 ‘구름에듀'를 통해 문제 출제, 테스트, 채점·평가 등 대회 운영 전반 과정이 진행된다. 필요한 인프라 서비스는 NHN엔터의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로 지원된다.
진은숙 NHN엔테 기술본부 총괄 이사는 “NHN엔터는 소프트웨어 교육과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코딩 교육은 그 첫걸음이기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토스트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실습 환경을 확대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