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교보증권은 29일
한라홀딩스(060980)에 대해 자회사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만도헬라는 ECU, 센서, ADAS 제품 등의 생산이 주요 산업으로 자동차 전장화에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한 업체”라며 “향후 ADAS 의무 장착 트렌드, 내년 하반기 인도공장 가동, 중국 내 전장부품 수요 증가세 지속 등을 고려할 때 고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라스택폴은 분말 입자들이 열적 활성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덩어리로 되는 과정인 소결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엔진, 미션, 서스펜션 등을 생산한다”며 “정밀한 치수 제품 생산, 경량화에 장점을 지녀 향후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AT 다단화에 따른 경량화 필요성 증가, 만도의 외형 성장,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중국법인 성장세 지속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액 성장률은 과거 6%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