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교보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최근 두산밥캣 상장으로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트였으며, 직접적인 수혜가 있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제시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5%, 1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4만50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면서 "비수기임에도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아직 절대량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대, 두산그룹 재무 리스크 등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한 바 있다"면서 "최근 두산밥캣 상장으로 재무 리스크가 상당히 완화됐다고 판단해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