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금호그룹 관련주가 14일 재무적 투자자들의 대우건설 풋백옵션 행사 하루를 앞두고 상승세다.
금호산업(002990)은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99%(30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행사 시점을 놓고 1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요청한 상태이며, 이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5일부터 풋백옵션이 행사된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은 이날 금호그룹의 채권은행 여신 책임자들이 회의를 갖고 ‘대우건설 매각 무산 때 은행권이 공동관리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은 이 같은 회의를 개최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