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14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프로그램매물에 막혀 곧바로 하락하는 등 보합권내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나섰지만 100억원이 넘는 기관의 프로그램매도세에 지수의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다.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보다 0.79포인트(0.05%) 내린 1656.1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전고점(1720선) 회복 기대감이 높은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역시 만만찮은 모습이다.
개인이 59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억원과 318억원씩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622계약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542계약과 257계약씩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58억원,비차익 68억원 등 전체적으로 12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시총상위주 역시 장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하락 반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000원(0.38%) 내린 78만2000원, 포스코는 0.68% 떨어진 5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역시 2000원(1.83%) 하락한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규상장한
한전기술(052690)은 공모가를 30% 웃돈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9시36분 현재 5,56%(1500원)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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