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PAYCO'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PAYCO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원가입을 통해 간편결제 시 사용할 결제수단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PAYCO ID는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사용 가능하며, 구매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포인트 리워드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PAYCO'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 PAYCO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항공권 결제를 위해 진행하던 보안프로그램 설치나 전자상거래 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고객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대한항공은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PAYCO 최초 결제 시 국내선 전노선에 운임 할인을 제공하는 항공권 구매 이벤트와 고객 SNS 계정 연계 댓글 달기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에도 카카오페이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도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