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급등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은 조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 종목이 484개로 상승 종목(352개)보다 많았다.
(사진/이토마토)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83.4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875억원 사들였고, 개인도 45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3317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 등락에도 삼성전자의 힘이 돋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이 3.18%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주주가치 제고, 실적개선 기대에 외국인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며 4.11% 급등 마감했다. 장중 한때 174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반면 철강금속, 건설, 화학, 보험, 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이 1%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답보상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596.11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