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2년 연속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FA)를 수상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DFA는 홍콩디자인센터가 200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전세계의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아시아 디자인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다.
래코드는 지난 해 디자인의 우수성과 더불어, 패션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속성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진행한 '한복, 밖을 나서다' 캠페인을 통해 우리 고유의 한복을 업사이클링해 우아한 전통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의 완성된 조화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게 되었다.
한경애 래코드 총괄 상무는 "래코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패션산업의 청사진을 제안하는 한편 장인의 손길로 이뤄지는 크라프트(공예)적 디자인을 추구하기도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래코드의 확장된 업사이클링 작업을 경험했으며 과거와 현재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의미있는 발견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