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은
에스에프에이(056190) 대해 기존 사업인 물류 시스템과 후공정 장비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인 물류 시스템과 후공정 장비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중국업체의 8세대 LCD 증설 영향으로 이미 7422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2분기까지 중국(OLED, 10.5세대 LCD)향 신규 수주가 지속될 전망으로 BOE의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15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악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까지월 10만5000장 규모의 OLED 생산량을 신규로 가동할 전망"이라며 "이 중 해외 고객향으로 생산되는 OLED 패널에는 디자인 차별성을 위한 신규 장비가 적용될 것으로 파악되는데 제어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의 신제품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