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교보증권은 5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음료 부문 성장은 안정적이지만 맥주 성장이 정체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24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절대적인 1위 사업자이지만, 내년 맥주 대규모 증설 등 주류부문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며, 내수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감안해 음식료 업종 평균 멀티플을 디스카운트 해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맥주와 관련, "내년 하반기 맥주 생산능력이 연 10만kl에서 연 30만kl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도 "현재 1공장 가동률 또한 70% 수준에 불과함을 감안시 2공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