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해외주식형펀드는 832억원이 빠져나가 설정원본액은 51조910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5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8일만에 소폭 유입됐다. 전날보다 253억원이 증가해 76조498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펀드는 128조4089억원으로 전날보다 579억원이 유출됐다.
혼합형펀드자금은 867억원 줄었지만 채권형에서 2614억원이 늘었다. 채권형펀드 설정원본액은 총 45조8087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이날도 6843억원이 순유출돼 78조5708억원을 기록했다.
총 펀드자금은 341조967억원으로 전날보다 4461억원이 줄었다. MMF에서의 유출폭이 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