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039490)은 하이자산운용과 지난 2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자문과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 조인식에서 키움증권과 하이자산운용은 오는 7일 판매개시 예정인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가 공개한 1개월 수익률(11월24일 기준)에서 국내유형(적극투자형)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키움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향후 운용전략과 투자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데 합의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하이자산운용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당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관련 노하우와 하이자산운용의 선진 운용전략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교류를 통한 긍정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해 9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끝내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지난 10월부터 금융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테스트베드에서도 국내 적극투자형 부문 수익률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하고 안정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상용화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해왔다.
사진/키움증권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