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상승에 따른 급등 부담감과 미국의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보합세다.
장초반 하락출발했지만 외국인 매수전환에 이내 상승반전했고 또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의 매물 공세에 막혀 재차 하락하는 등 보합권내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M&A 호재에 힘입어 1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미 증시 훈풍이 그대로 전달되기 보다는 FOMC의 금리 결정과 이후 경기관련 코멘트에 대한 경계감에 상대적으로 더 영향 받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32분 코스피 지수는 4.11포인트(0.25%) 떨어진 1660.6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6억원과 57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06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1006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725계약과 820계약씩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1105억원 순매도, 비차익 3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1104억원 매도 우위 상태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지수가 0.93%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과 보험업종 증권, 기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전날 선전했던 건설업과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 철강금속관련주는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3000원(2.75%) 오른 11만2000원,
기아차(000270)는 400원(2.06%)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년7개월만에 2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첫 발견됐다는 소식에 신종플루 관련주와 동물백신관련주 강세도 돋보인다.
파루(043200)는 6.22%(170원) 오른 2905원을 기록중이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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