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무역의 날 ‘5억불 수출탑’ 수상

문화콘텐츠 업계 최초 수상

입력 : 2016-12-06 오전 8:50:31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 53회 무역의 날’에서 문화콘텐츠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수출의 탑 시상은 대외무역법에 근거해 수출의 탑 단위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올해로 53회를 맞았다.
 
스마일게이트 CI.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4년 수출실적 1억9000만불을 달성해 51회 무역의 날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2년만인 올해 수출실적 5억900만불을 기록해 53회 무역의 날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문화 콘텐츠 업계 최초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해 지난 2007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약 80여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800만명,  유저 수 6억5000만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또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영화, 드라마, 모바일 게임 등 IP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가 문화콘텐츠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게임의 문화콘텐츠 가치와 산업적 성과를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IP확대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통해 게임 산업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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