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바이넥스(053030)는 지난 6일 바이오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의 칭화대학교와 글로벌 바이오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칭화동방그룹의 대규모 전략적 지분 투자에 이은 행보다. 칭화동방이 바이넥스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사업을 전개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하고 있다.
이번 칭화동방의 투자를 계기로 칭화대학교와 바이넥스간의 신약 개발 기술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현재 줄기세포 생물학 및 면역학 분야의 권위있는 과학자인 딩셩(Ding Sheng) 칭화대 약학원 원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과 풍부한 바이오의약품 상용화 경험을 융합해 초기 연구단계부터 성공적 산업화까지 가능케 하는 신약 개발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써, 바이오 신약 개발 기간 및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바이오 신약의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