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0일 SK증권은
바이넥스(053030)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지난 7월부터 새롭게 가동한 오송공장의 고정비용이 추가로 계상되고 송도 바이오공장을 3주정도 쉴 예정이라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노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이넥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것이 없다"고 투자의견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그는 "4분기부터는 실적이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일본 시장에서 출시할 에이프로젠사의 'GS071' 제품이 본격 생산에 돌입하고, GS071의 미국 FDA 임상을 위한 시료도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