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1순위 모두 마감…평균 5.43대 1

입력 : 2016-12-08 오전 10:41:1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창원시 올해 마지막 분양단지로 주목 받은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했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견본주택 내부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의 청약 접수결과 총 1060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총 5759건(당해+기타지역)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43대 1, 1순위 최고 9.39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단지가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품성에 더해 지난 11.3부동산대책과 11.24가계부채대책을 모두 비켜간 만큼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단지가 조성되는 창원은 지난 11.3대책을 통해 지정된 조정대상 지역이 아니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등이 없이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고, 올해 분양 승인을 받은 만큼 내년부터 적용되는 잔금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11.3대책과 11.24 후속조치로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 빠른 실수요자들이 단지의 입지 및 상품 가치를 인정해 주신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완공 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이어 오피스텔은 14일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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