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2일 IBK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기대 이상의 초기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초반 성과가 기대 이상"이라며 "국내 iOS 앱스토어 인기순위 및 매출 순위 모두 1위를 유지하며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리니지1의 인지도가 높은 대만 시장에서도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며 "IBK투자증권은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과를 일 매출 1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지만 현재 성과는 이를 대폭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흥행으로 리니지 이터널 CBT 이후 증폭됐던 경계씸리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오는 12월14일 사전 예약 300만명을 기록한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상승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