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소니코리아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와 엑스페리아XP의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를 기념해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 등 스페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XZ·XP의 누가 업데이트를 기념해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12일 엑스페리아XZ, 엑스페리아XP 등 스마트폰 2종과 엑스페리아Z4 태블릿 등 총 3종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2종은 12월 중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안드로이드 7.0 누가는 최신 버전의 모바일 운영체제(OS)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엑스페리아XZ와 XP 모두 ▲멀티 윈도우 기능 지원 ▲배터리 사용 간 연장 ▲손쉬운 동영상 메세지 전송 등이 가능해진다. 엑스페리아XP는 ▲카메라 설정 기능 향상 ▲홈 스크린 설정 개선 ▲구글 나우 등을 새롭게 지원해 엑스페리아XZ만큼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OS 업데이트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다양한 구매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내년 1월15일까지 엑스페리아XZ 제품 구매 후 1월18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증정한다. SRS-X11는 작고 가벼운 큐브 디자인에 뛰어난 휴대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45mm 풀 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했다.
또 온·오프라인 주요 판매처에서 엑스페리아XP 가격을 10만원 인하했다. 소니스토어의 경우 65만9000원에 판매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OS 업데이트는 한층 개선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이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소니 엑스페리아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우수성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