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푸드, 공모가 대비 55% 급등

입력 : 2009-12-17 오전 9:07:1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단체급식업계 3위 업체로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된 현대푸드시스템이 공모가 대비 50%이상 급등하고 있다.
 
17일 현대푸드(114410)는 시초가가 공모가 1만1600원보다 55% 높은 1만8000원에 결정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3분 현재 시초가 1만8000원 전후에서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현대푸드는 공모 당시 337.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전날도 장외시장에서 1만6400원에 거래돼 상승세가 예견돼왔다.
 
현대푸드시스템은 지난 1999년 12월 설립돼 단기간 내에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면서 2004년 단체급식업계 3위로 올라섰다. 단체급식업계 1위는 아워홈, 2위는 삼성에버랜드다.
 
지난해 매출액 3314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순이익 157억을 거뒀고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47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순이익 154억원을 시현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현대푸드에 대해 "그룹 관계사를 기반으로 하는 단체급식 산업의 경우 설비투자가 제한적이고 수익 창출이 안정적이어서 산업의 밸류에이션이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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