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한국전력기술이 공모가보다 25% 높게 출발하고 있다.
14일
한전기술(052690)은 시초가가 공모가 2만1600원보다 25% 높은 2만7000원에 결정된 이후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시초가보다 1000원(3.7%) 높은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 124대 1을 기록하면서 2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몰리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975년 설립된 원자력.화력발전소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로 한국전력기술의 자회사이다. 국내 원자력 발전소 설계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원자력 사업부문 매출이 70%, 수화력 부문이 18.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3473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순이익 27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129억원, 영업이익 543억원, 순이익 471억원으로 대폭 호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