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8시간만에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매출 1위 동시 기록

입력 : 2016-12-14 오후 2:15:02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초대형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출시 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이날 오전 1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실시간 순위 확인이 가능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게임 1위와 게임매출 1위를 석권했다.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100개로 시작한 서버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수천명의 대기열이 생기는 등 옛 MMORPG 전성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식카페는 하루 만에 8만명이 추가 가입해 현재 47만명을 돌파했다.
 
이완수 넷마블 본부장은 “출시 하루 만에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꾸준한 이용자 증가세로 신규 서버 오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출시를 기념해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면 '레드다이아(게임재화)', 'A~S급 방어구 상자', 'S급 집혼석'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특정 레벨을 달성하면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다음달 4일까지는 레볼루션의 오픈필드와 다양한 콘텐츠에서 12개의 글자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모아 조합하면 '스킬북 페이지'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혈맹'도 이벤트가 열린다. 넷마블은 혈맹 레벨 5 달성, 혈맹던전 보스 3회 처치 등 혈맹 단위 미션을 달성하면 모든 혈맹원들에게 게임재화를 증정한다.
 
340만명이 사전예약한 이 게임은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광대한 오픈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언리얼엔진4로 구현한 이 게임은 압도적인 기술적 성취를 보여줌은 물론, 전 지역 동시접속 환경을 제공해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플레이를 제공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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